SK텔레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블루투스 장치로 응급전화를 발신할 수 있는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는 SK텔레콤 ICT기술원과 중소기업 루키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초록버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이후 스마트초록버튼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보호자의 경우는 스마트초록버튼 보호자용 앱을 설치하면 된다.
스마트초록버튼은 어린이·여성 등 이용자가 위급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의 버튼을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폰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문자 및 알림)을 하는 서비스다.
응급호출을 받은 보호자는 이용자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청취, 통화 중 상태에서 ‘*’ 또는 ‘#’ 버튼을 눌러 112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이용자와 보호자, 경찰간 3자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되는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는 통신 3사 이용자가 모두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전국 33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구입·가입이 가능하고, 다른 이통사 고객도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입, 온라인(www.mysgbt.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