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식목일을 앞두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적 실천이 중요하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실생활에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
◇친환경 사무 용품
사무실에서 무심코 쓰고 버리는 종이컵 25개를 모으면 35m짜리 두루마리 재생휴지(35m)를 만들 수 있다. 15년산 소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경오염을 덜 수 있다. 종이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삼광 글라스락 텀블러(4160원)’는 친환경 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고 환경 호르몬 배출 걱정이 없다.


재활용지로 만들어진 ‘3M 포스트잇(2960원)’을 쓰고 ‘레인보우 신문지 재생연필(5880원)’로 볼펜 사용을 줄여보자. 폐신문지를 압축해 만든 연필이라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 ‘하리낙스 스테플러(1만4900원)’는 철심 없이 문서를 묶을 수 있어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생활용품
계면활성제 사용을 줄여 수질 오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이블 친환경세제 베이킹소다(5900원)’는 식품 세척과 주방 청소에 사용하는 다용도 제품이다. 천연 사탕수수 소재로 제작된 ‘에코메스 고래밥 주걱(4500원)’은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안전하다.

플라스틱 장바구니 대신 에코 가방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웰하임 일러스트 에코가방(4200원)’은 가방 안쪽에 속지가 있어 내용을 수납해도 처지지 않는다. 보조주머니가 부착됐고 종류는 다섯 가지이다.

‘무세제세탁볼(1만7600원)’만 있으면 세제 없이 빨래가 가능하다. 일반 및 드럼 세탁기 공용이며 물과 전기,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이브리드 태양광 보조배터리(3만7900원)’는 빛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고 알루미늄 소재로 가벼워 휴대하기 좋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든 스마트 기기와 호환된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소재 제품
플라스틱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다. 이에 미생물이나 효소에 의해 자연스럽게 썩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각광받고 있다. ‘앙쥬 이유식기(5만3000원)’는 바이오매스 소재로 이뤄져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고 식품이 신선하게 보관된다. ‘마이베이비 빨대세트(1만1000원)’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위생적이며 안전하다. 모든 젖병에 호환 가능하고 컵 길이에 맞춰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

감자, 콩, 옥수수 등 여러 가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에코브릿지 폰케이스(3만3000)’는 가죽을 대신하는 신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콩기름으로 인쇄한 기름종이를 포장지로 사용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에 효과적인 ‘필립스 LED전구(5800원)’는 백열램프 대비 최대 87%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