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어떤 기기에서 접속하든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오는 31일 메인 페이지를 넓고 간편한 구조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의 핵심은 사이트 하단의 콘텐츠 제공 영역이다. PC 모니터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메인 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캐스트와 오픈캐스트영역을 하나로 통합해 화면 분할을 최소화했다. 또한 텍스트를 줄이고 이미지를 키워 카드뷰 형태의 디자인으로 콘텐츠별 주목도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메인 페이지를 전반적으로 확대해 이용자가 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전체 가로폭을 약 7%, 세로 길이를 약 18% 늘린다.
네이버는 사이트 개편으로 이용자에게 자사의 다양한 공익, 상생, 나눔 활동 정보를 제공해 줄 상시 노출 영역도 하단에 마련한다. 한글 캠페인, 온스테이지, 열린 연단 등 유용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은 “메인 개편은 심플하고 명확한 디자인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