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지난 1976년 창사 이래 38년 동안 눈높이 학습시스템을 정착시킨 교육서비스 업계 선두 기업이다. 대교는 유아부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눈높이’ 학습지를 비롯해 독서논술에선 ‘솔루니’, 유아전문 학습교재 ‘소빅스’, 중국어전문 학습 ‘차이홍’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교는 지난 2003년 전체 IT 인프라와 웹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백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사자원관리(ERP)와 비즈니스웨어하우스·영업관리 시스템·그룹웨어·이메일 등 각종 업무 데이터 전체를 저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 100만 온라인 회원에게 제공하는 방대한 교육정보도 1, 2차로 나눠 백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장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해졌다. 200여대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장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이에 회사는 자동 백업이 가능하면서도 향후 데이터 증가를 고려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다.
대교는 데이터 백업 속도와 원격복제·중복제거 성능·기술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1차 백업에는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갖춘 퀀텀의 디스크 스토리지(DXi6701)를, 2차 백업을 위해서는 테이프 백업 스토리지(Scalar i500)를 채택했다.
도입효과는 컸다. 메인 시스템(기간계)과 온라인교육 서비스, 재해복구센터에 저장된 전체 46테라바이트(TB) 데이터를 다루면서 백업 소요시간을 기존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단축했다.
특히 중복제거 기능으로 기간계 데이터는 20 대 1, 온라인교육 서비스 데이터는 16 대 1의 비율로 줄였다. 저장할 데이터가 줄면서 스토리지의 물리적 공간도 전보다 4분의 1로 축소됐다. 특히 대교는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체 데이터 관리 신뢰성도 높일 수 있었다. 중복제거로 전송할 데이터가 줄면서 통신회선 사용량이 감소했고 IT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것이다. 시간과 공간, 비용 측면에서 개선효과를 본 것이다.
또 대교는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관리자들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 조정혜 정보전략팀 차장은 “대교의 사내 및 온라인교육 사이트 정보들은 중복되는 데이터가 많았는데 새롭게 도입한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적용한 후에는 백업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 모두가 절감됐다”며 “필요에 따른 부분 백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 백업 일정 설정기능을 활용해 1일 혹은 1주일 주기로 지속적으로 전체 백업을 실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