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가 지역 벤처창업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창업보육센터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2001년 개소했다. 현재까지 22개사를 창업 보육해 졸업시켰고, 7개 기업을 보육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센터 졸업기업과 입주기업 연매출은 379억원에 이른다. 고용인원은 200명에 육박한다.
창업보육센터의 성과는 KERI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연계한 입주기업 밀착 지원에서 나온다. 센터 입주기업은 KERI가 보유하고 있는 1600여종의 첨단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연구개발 기술정보와 연구원의 기술경영지도, 기술자문 지원을 받는다. 제품 및 기술 개발 후에는 세계 3대 시험인증기관인 KERI에서 곧바로 성능 시험·평가도 받을 수 있다.
KERI 창업보육센터는 2012년 중소기업청과 창원시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KERI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성과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