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그룹웨어 솔루션 가상화 환경 구축 나서…신제품도 대거 출시

틸론이 협업·프로세스혁신 솔루션 전문기업과 손잡고 그룹웨어 솔루션 가상화 환경 구축에 나선다.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관련 신제품도 선보여 올해 가상화·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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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준 틸론 대표(왼쪽)와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가 6일 엘타워에서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틸론(대표 최백준)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와 솔루션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협업 솔루션, 프로세스 혁신 솔루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MOU를 통해 틸론 VDI 솔루션, 프레젠테이션 가상화 솔루션에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결합시킨 제품을 망분리·스마트오피스 시장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틸론 자체 개발 기술인 ‘고화질 동영상 압축 및 전송 프로토콜(VDoSP)’은 핸디소프트 그룹웨어 상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동일한 문서 작성이나 검토 등 프로세스 시 동시 작업을 하는 등의 형태로 응용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틸론 다중 원격제어 솔루션에 적용된 상태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는 순수 국산 솔루션 개발사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내 업계에 좋은 성공 사례로서 가능성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틸론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구축 전략 발표회 ‘틸론 데이브 데이 2014’도 열었다. 틸론은 VDI 관련 신제품으로 디스테이션 업그레이드 제품 ‘디스테이션 3.0’과 리눅스 버전 VDI 패키지 ‘디스테이션 링커스’, 이를 통합 관제하는 사용자 및 관리자 양방향 포털 ‘센터포스트’를 선보였다. 스마트 교육 솔루션 ‘이스테이션(Estation)’ 클라우드 버전은 통합 학급 관리·가상 데스크톱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틸론 전국 총판인 유큐브(대표이사 허창용)와 에이텍(대표이사 신승영), 협업을 추진 중인 잉카인터넷(대표이사 주영흠), 누타닉스(지사장 김종덕)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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