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서울시로부터 ‘2013년 서울시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에기평이 선정된 분야는 근로자지원제도 부문이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기업과 기관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그 결과 등을 토대로 매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에기평은 일과 가정이 양립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에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250개 대상 기업 중 근로자지원제도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서울시는 에기평이 탄력적 근로시간제도, 출산지원제도, 근로자지원프로그램 등을 적절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남성 에기평 원장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가정과 직장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환경을 만들고 생산성까지 향상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