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IT협회가 첫 정기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중소 전문 웰니스IT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중소 웰니스IT기업 스스로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한다.
웰니스IT협회는 2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첫 정기총회를 열고 미래융합 신산업으로 웰니스IT산업을 활성화해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과 맞춤형 국민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웰니스IT 산업은 다품목 소량생산의 특성을 지닌 만큼 상당수 중소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전문 중소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 사업 모델을 활용한다. 협회 산하에 협동조합을 두고 실질적인 수익 사업을 추진한다. 웰니스 인증사업으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 대상으로 해외진출 시 혜택을 부여한다. 다수의 학회와 협업으로 웰니스IT 글로벌동향과 수요·공급 예측 등 파악할 계획이다. 서비스 구성 디자인을 진단·평가·목표설정, 균형관리, 이상적관리, DB자원관리로 나눠 해당 항목에 맞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 전문 웰니스IT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협회는 미국 빅데이터 기관인 노바리오와 협력, 국내 기업의 현지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국내 기업의 기술 테스트와 현지 적용 등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 대상으로 징검다리 역할도 한다. 중국의 난징 문화 플랫폼 사업 참여,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 등으로도 확대한다. SW기반 맞춤형 복지연계로 국민 맞춤형 행복 증진도 적극 추진한다.
이날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렬 벤처솔루션스 대표는 “협회는 중소전문기업을 위한 ICT 기반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