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겐지)는 오는 24일 중저음 음향 효과를 강화한 이어폰 MDR 제품군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MDR 제품군은 회사가 독자 개발한 음향 기술을 활용해 저음역에서 고음역까지 선명한 음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MDR-XB70AP·XB50AP 는 베이스 부스터를 탑재해 중저음 효과를 강화했다. 드라이버 유닛에서 사용자 고막까지 거리를 줄여 음향 손실을 최적화 했다. 외장재(하우징)에 설치한 덕트(Duct)가 저음 진동판 동작을 제어한다.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용체계(OS)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AP 케이블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MDR-XB70AP는 골드·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9만9000원이다. 블랙, 블루, 화이트, 열로 등 네 가지 색상이 준비된 MDR-XB50AP는 5만9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