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선불교통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시 재정 절감을 도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수료 인하 추진 대상 선불 교통카드는 마이비, 하나로, 캐시비, 티머니, 이비 등 5가지다.
부산시는 교통카드사와 협상을 통해 현재 사용액의 2.4∼2.5%에서 2.1%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역 선불교통카드 사용액은 3569억원이다. 이에 따라 부산교통공사 등 운수기관이 교통카드사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연간 86억 원에 달한다. 부산시는 시 안대로 수수료율이 인하되면 버스 9억 원, 도시철도 3억2800만 원 등 12억2800만 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