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현수)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산업단지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문화센터는 ‘2014 부처 간 협력문화 예술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호남지역본부는 오는 28일까지 첨단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 후 매주 2회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화요일에는 생활공예 수업이 진행되고 수요일에는 통기타 강의가 이뤄진다.
이현수 호남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에 문화적 요소를 도입해 창조적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며 “청년층이 일하고 싶은 일터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