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시리즈` 글로벌 누적 생산 7000만대 돌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는 1987년부터 생산한 자사의 필름 및 디지털 일안반사식(SLR)카메라인 EOS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가 7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논의 EOS 시리즈는 1987년 EOS 650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캐논 본사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OS 시리즈는 디지털 SLR카메라가 확산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부터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2012년 10월에 6000만대를 돌파하고, 1년 4개월만에 7000만대 문턱을 넘겼다.

캐논은 EOS 시리즈로 국내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포함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7.6%를 기록하며,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13년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72.2% 점유율로 2위 니콘과 큰 차이를 벌렸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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