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 동해안 폭설피해 현장인 강원도 강릉시를 방문해 동양산업과 강릉초당두부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강원도에 피해시설 복구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재난대책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일주일 동안 동해안 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농작물, 시설물 파괴 등의 피해를 입은 현지 중소기업과 주민을 지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기문 회장은 “기상 관측 이래 100여년 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영동지역의 눈폭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상가도 직격탄을 맞은 상태”라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재기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쟁력을 지닌 동해안의 겨울관광도 다시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