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우주 체험 전시품 신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이 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품 2점을 설치해 오는 21일 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우주로의 꿈’은 4D영상관에서 우주의 과거 모습과 우주 탐험에 대한 인간의 도전, 미지 행성 탐사를 위한 노력 등을 약 4분간 재생한다.

‘화성탐사’를 통해선 두 가지 모드로 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천체망원경을 통해 가상 화성을 면밀히 탐사한다. 모드를 바꾸면 화성탐사 로버(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를 조종할 수 있다. 목표 지점의 암석을 채취하여 분석하거나 화성 표면 사진을 찍어 지구로 전송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최정원 연구사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하는 실제 화성사진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영상과 이미지를 구성하여 우주의 실체와 우주과학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며 “관람객이 본 전시물을 체험하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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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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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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