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발표 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성시경이 부른 ‘별그대’ OST ‘너의 모든 순간’이 2월 2주차(2월 10일~2월 1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별그대 OST인 허각의 ‘오늘 같은 눈물이’, 효린의 ‘안녕’ 또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소유&정기고의 ‘썸’이 올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열풍에 효린도 가세했다. 효린이 부른 ‘렛잇고’가 3위에 안착했으며, 원곡 렛잇고도 바로 뒤를 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발라드 프로젝트인 ‘SM 더 발라드(THE BALLAD)’의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이 함께 부른 ‘숨소리’가 5위, 종현과 엑소(EXO)의 CHEN이 부른 ‘하루’가 17위를 기록했다.
케이윌과 신예 마마무의 밸런타인데이 콜라보레이션 ‘썸남썸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패스 미 바이(Pass Me By)’, 투개월의 ‘토크 투 미(Talk To Me)’, 더 원의 ‘들리나요’가 10위권 내에 새롭게 진입했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 원더풀(So Wonderful)’이 11위, 19금 섹시 콘셉트로 컴백한 스텔라의 ‘마리오네트’가 16위에 랭크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폭발적인 인기로 발매되는 OST마다 상위권에 안착하거나 롱런하고 있다”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도 커버열풍에 힘입어 효린의 렛잇고도 원곡만큼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