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김동현)는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1조9337억원,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3341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4824억 원, 영업이익은 8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148.3%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해약율 및 렌털자산폐기손실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 △렌털 계정순증 확대 △해외사업 매출 안정적 성장 △매트리스 사업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코웨이는 제품 해약율이 2012년보다 0.12%p 떨어진 0.8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객 이탈을 최소화했다. 렌탈자산폐기손실 비용도 전년 대비 35.2% 낮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코웨이의 작년에 당초 15만6000개 수준으로 계획했던 렌털 신규 가입도 23% 초과한 19만3000계정을 추가 달성했다. 총 누적계정은 사상 최대인 587만 계정에 이른다.
코웨이는 올해도 환경가전과 신규 사업에서 지속적 성장해 매출액 2조800억원, 영업이익 3620억원으로 매출 2조원 돌파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 7.6%, 8.4% 증가한 수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