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동차부품 관련 전문인력 및 글로벌 마케터 양성에 나선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비영리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마스터, 키맨 양성사업`과 `전자상거래 기반 글로벌 마케터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자동차부품 기술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마스터 과정(40명)과 생산경영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키맨 과정(20명) 등이다. 또 지역 내 제조업 수출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글로벌 마케터 전문가 과정(30명)도 함께 운영한다. 대구대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교육생 60명중 모두 49명을 취업시켜 80% 취업률을 달성했다.
박노율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경산시 핵심 산업인 자동차부품을 포함하는 지역제조산업의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