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영국 BRE글로벌과 시험인증 협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송재빈)은 영국 시험평가기관 BRE글로벌과 국제 시험인증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송재빈 KCL 원장과 리차드 하디 BRE글로벌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BRE글로벌은 영국 정부를 대신해 건축물 안전·규제·성능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KCL과 BRE글로벌은 물리보안, 화재, 피난, 전기전자보안 등 다양한 분야 국제 인증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송재빈 KCL 원장은 “기술장벽을 높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시험평가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지속적으로 해외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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