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척태양광 발전소 구축 착수…통신사 첫 태양광 발전 진출

KT가 통신사 최초로 대형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에 뛰어들었다.

KT는 전남 신안군 대척면 폐염전 부지에 건설되는 대척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한국종합기술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대척태양광 발전소는 7.5㎿급으로, 2300여가구 1만명에게 15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

KT는 태양전지·전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버터 등 발전 기자재·시스템을 통합하고,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도 공급한다.

신규식 KT G&E부문 부사장은 “대척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 추진할 스마트그리드 투자·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전력난과 원전 문제를 해소, 사회적 공헌 대표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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