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내달 3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SUV 콘셉트카 `XL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또 지난해 유럽 시장 출시 후 판매 상승세에 있는 `뉴 코란도 C`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의 주력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XLV(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는 스마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소형 SUV로 자기 개성 표현이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모델이다. 특히 기존에 선보인 `XIV-1`과 비교해 차체 길이를 290㎜ 늘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7인승 모델이다. 또 1.6ℓ 디젤 엔진과 모터 및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CO₂ 배출량을 크게 낮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