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최신동향을 공개하는 자리가 새해 처음 마련됐다.
한국광기술원(원장 박동욱)은 오는 14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신광원조명 컨소시엄 회원사 및 조명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LED패키지, 엔진, 조명기술 개발성과와 시장창출 선도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최안섭 세종대 교수가 `글로벌빛공해방지법` 동향을 발표하고 최유미 알토이사와 최재원 버추얼빌더스 대표가 각각 `건축화 LED·OLED조명`과 `빔을 응용한 시스템조명` 분야 기술이슈를 소개한다.
또 산업부와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시,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광산업 기업지원기관들은 LED·OLED산업 국가전략과 정책, 보급사례, 광주광산업클러스터현황, 투자유치제도, 글로벌수출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엔시티의 `LED벌브`를 비롯해 한라IMS `LED가로등`, 룩스노바 `교육용태양조명` 등의 사업화 성공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신조명연구본부(kkmsmart@kopt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송상빈 신조명연구본부장은 “LED 조명 시장이 국내외 국가재정 위기와 시장악화로 일부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는 LED 저가격화와 고성능화에 따라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 질 전망”이라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