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 7만5574개...통계작성 이후 `최대`

지난해 신설법인수가 7만5574개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및 연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 수는 7만5574개(누계)로, 전년동기(7만4162개)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중기청이 신설법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전년대비 제조업(988개)이 5.6% 증가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393개)과 서비스업(461개)이 각각 5.3%, 1.0%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30세 미만(3.8%), 60세 이상(8.5%)에서 크게 늘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원 이하 신설기업만 3.7% 증가했을 뿐 다른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 업체 비중은 5000만원 이하가 전체의 72.6%를 차지했고, 5000만원 초과~1억 이하(14.1%), 1억 초과~5억 이하(11.5%) 순으로 조사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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