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센터 전문기업 디오티스가 IBK기업은행 대용량 텔레뱅킹(ARS)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용량 채널을 통해 총 200여개 서비스를 개설한 IBK 기업은행은 기존 금융권과 다른 차별화된 콘택트센터를 구축했다. 발신번호조작, 국제전화와 공중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시나리오 편집기를 적용해 고객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모니터링, 통합관제 기능을 웹 환경으로 구성해 편리성을 더했다.
디오티스는 국내 콘택트센터 솔루션 전문가들이 모여 2004년 창립한 회사다. 자체 기술력으로 대화형음성응답(IVR), 녹취, 팩스, 통합모니터링 등 차별화된 콘택트센터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2년 AXA손해보험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IVR(스마트폰으로 자동응답 텍스트를 전부 보여주고 선택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등 차세대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박경철 디오티스 사장은 “ECS텔레콤과 협업해 IBK 텔레뱅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올해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