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 퍼블리셔인 17게임(옛 CDC게임즈)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열혈강호2`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계약 규모는 3년간 700만달러다. 라이선스 금액 외에 향후 서비스 결과에 따라 추가 개런티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17게임은 지난 2005년부터 `열혈강호2`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약 2억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양사는 오랜 파트너십과 사용자풀로 열혈강호2 특유의 정통 무협게임의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지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현지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2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작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과 신뢰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혈강호2는 앞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태국과 터키에서 오는 6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