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볼만한 뮤지컬]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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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멋진 남자들의 노래와 춤이 있는 뮤지컬로 명절증후군을 날려보자.`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지컬 `삼총사`가 무대에 올랐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래 총 7번의 앙코르 공연에도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 공연을 매회 전석매진으로 이끌어 일본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중 대표 흥행작으로 꼽힌다.

삼총사는 악의 무리에 대항해 싸우며 고국을 지키는 총사들의 우정과 사랑, 정의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진한 감동과 여운까지 더불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성남 공연에서는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김법래 등 전설적인 초연 멤버들의 귀환과 슈퍼주니어 성민, 샤이니 키(Key), 박형식 등 역대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반증하듯 인터파크가 선정한 2013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 1위, 티켓오픈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수많은 경쟁 작품 속에서도 꾸준히 흥행에 성공했다. 삼총사에는 신성우,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성민 등이 출연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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