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에너지업계 간담회와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창조경제 성장엔진 창출`과 에너지업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창의적 아이디어에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융·복합 촉진을 통한 창조경제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동북아 오일허브, IT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등 4개 에너지 분야 혁신과제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너지업계는 4개 에너지 분야에 대한 R&D 투자확대 등 성장엔진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동북아오일 허브 구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공의 지원을 요청했다.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윤 장관은 “올해는 에너지 공기업의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튼튼한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래의 에너지 인프라를 차분하게 준비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에서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모색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