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폰 운용체계(OS) 스마트기기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등장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애드듀플렉스(AdDuplex)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3년 4분기의 윈도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지난 4분기 윈도폰의 판매량이 1000대를 밑돌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 애드듀플렉스의 앨런 멘더레비치(Alan Mendelevich)는 이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실제로는 이를 상회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윈도폰은 지난 4분기 1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폰7(Window Phone7)`의 소비량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윈도폰8`의 사용량은 3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윈도폰의 총 수량은 4500만대에 달한다.
또한 애드듀플렉스측은 최근 노키아가 공개한 재무보고를 인용해 작년 4분기 노키아 루미아 계열의 제품이 820만대 정도 판매됐으며, 윈도폰 총 소비량의 9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발표한 데이터는 집행되는 광고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조사업체들이 수집한 자료와는 차이를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보고서가 사실일 경우 2014년 윈도폼 플랫폼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기사원문링크:http://www.phonearena.com/news/Mobile-ad-network-AdDuplex-says-Windows-Phone-did-reach-10-million-in-sales-for-the-fourth-quarter_id51807>>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