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26일(현지시각) 구글이 최근 런던 소재의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딥마인드(Deepmind)`를 4억달러(약 4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딥마인드`는 영국의 신경과학자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지난 2011년 설립한 회사로 시뮬레이션과 전자상거래, 게임 등을 위한 범용 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영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한 것은 향후 관련 기술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인공지능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시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움직임은 이미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페이스북, IBM, 야후 등과 같은 업체들 사이의 경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기사원문링크:http://www.theverge.com/2014/1/26/5348640/google-deepmind-acquisition-robotics-ai>>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