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큅(대표 하외구)은 22일 올해를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고 매출 목표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55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리큅은 올해도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 매출 목표를 한층 높게 잡았다. 이는 지난 2012년에 거뒀던 200억원대 매출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식품건조기를 개발해 건강 가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다양한 주방가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리큅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식품건조기 제품 라인업 강화는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LB-32HP)`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로 신개념 블렌더 시장을 구축해나간다는 목표다.
리큅은 제품 개발과 함께 유통과 마케팅 전략도 강화한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사 직영 쇼핑몰 `리큅이샵(lequip.kr)`의 품목을 다양화 하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쿠킹 클래스` `찾아가는 스무디`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도 지속된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리큅이 선보일 모든 제품은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를 지향한다”며 "2014년에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제품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