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이 인텔의 클라우드 기반 TV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22일 버라이즌이 인텔 미디어의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버라이즌은 인텔 미디어의 `온큐(OnCue)` 셋톱박스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비디오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텔은 그간 웹 기반 TV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노력했으나 콘텐츠를 공급할 파트너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금액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거래는 1분기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