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중소기업 유망제품]제이엔터프라이즈, 와인 세이버 `플라빈 와인 스토퍼`

제이엔터프라이즈(대표 서지선)는 와인 세이버 전문 제조회사다.

와인의 맛과 향기, 빛깔을 보존하는 와인 세이버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주력 제품인 `플라빈 와인 스토퍼`는 병 속에 남은 산소를 6시간 내 99.9%까지 제거해 와인의 산화를 막아준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마시다 남은 와인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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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터프라이즈의 `플라빈 와인 스토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마개와 산소 흡수 패치로 구성됐다. 제품 사용 방법은 제품 끝부분에 달린 고리에 산소를 흡수하는 작은 패치를 달면 된다.

기존 와인의 보관을 돕는 제품은 핸드 펌프를 통해 공기를 빼내거나 산소보다 무거운 불활성 가스를 주입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두 방식 모두 고가인데다 산소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해 며칠이 지나면 와인 향이 없어지기 일쑤였다.

이와 달리 플라빈 와인 스토퍼는 와인 내 산소를 완벽하게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개당 700원에 불과한 1회용 패치 방식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국내 여성창업경진대회와 독일 발명전시회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받았다.

현재 일본 와인 수입 1위 업체 동아상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되고 있으며, 일본 다케시마야 백화점과 독일 에데카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서지선 사장은 “플라빈은 병에 꽂아도 안쪽의 압력이 변화하지 않아 휘발성 물질인 와인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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