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선발한 장학생 70여명이 17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의 소외 이웃 30여가구에 연탄 7000여장을 배달했다고 태광이 19일 밝혔다. 연탄 나눔 활동을 한 김소연(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13학번)씨는 “단순히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 학비를 지원받는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운 태광 사회공헌팀장은 “장학생들이 그 동안 받은 사랑과 나눔을 사회에 환원하고, 늘 이웃을 배려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태광 장학생 연탄 나눔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