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볼타, 1060만 달러 투자 유치...저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에 집중

저전력 반도체 전문업체 수볼타는 KPCB·어거스트캐피털·NEA·노스게이트캐피털·후지쯔 등 여러 회사로부터 총 1060만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볼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D램, 사물간인터넷(IoT), 모바일 컴퓨팅 등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볼타는 평면 벌크 공정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90㎚에 이르는 상보성산화물반도체(CMOS) 로직 집적회로(IC)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높이는데 주로 쓰인다.

브루스 맥윌리엄스 수볼타 CEO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향후 저전력 반도체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파운드리 회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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