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연령층 전용 요금제 데이터 요율을 90% 인하하고,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50% 확대한다. 청소년 이용자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한다.
KT는 청소년과 고연령층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전용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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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층 요금제인 `효요금제(3G)`의 데이터 요율을 0.5kB당 0.025원으로 90% 인하하고, 골든스마트275(3G)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양을 기존 월 100MBB에서 150MB로 50% 확대한다.
이와 함께 효요금제와 골든스마트150, 골든스마트275, LTE-골든150, LTE-골든275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망내외 이동전화 지정번호 국내 음성통화 30% 할인 혜택(1~3회선)과 월정액 2000원의 위치 기반 안심서비스 `올레 스마트지킴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또 오는 2월 말까지 신규가입 혹은 기기변경 고객 중 LTE-알요금제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에게 `1만 알(데이터 약 500MB 사용 가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6월 말까지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지니팩`을 50% 할인한 3000원에 제공한다.
김형욱 KT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에게 최적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는 청소년과 고연령층 고객에게 유용한 필수 앱을 한 곳에 모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올레 키즈앱모음`과 `올레 시니어앱모음`도 출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