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무료 주차장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나왔다. 펀앤뉴는 무료주차장 검색 서비스 `파크잇`을 출시했다. 2012년 녹색소비자연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가용 운전자는 한달 평균 5만4000원, 한 해 평균 65만6000원을 주차비에 사용한다. 주차비는 차량 유지비용 중 주유비 다음으로 높다.
주차장 검색 어플 `파크잇`은 전국 도심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알려준다. 기존 앱이 제공하는 주차장 위치, 주차요금 외에 전국 단위의 무료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인근의 가장 싼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펀앤뉴 이진영 대표는 “무료주차장과 조건부 무료주차장, 할인주차장 등 전국 1000여곳의 주차장 정보를 제공 중이며 1분기 이내에 각 통신사의 내비 시스템과 연동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크잇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이달 15일부터는 아이폰에서도 서비스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