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지난 2주간 1위를 지켰던 `도쿠로`를 2위로 제치고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이 1위 자리를 꿰찼다. `파워앰프 풀버전 언락커`가 그 뒤를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던 `소닉4 에피소드2`와 `모던 컴뱃4: 제로 아워`는 이번 주에도 순위권에 머물렀으며 `문+ 리더 프로`와 `루트 익스플로러(Root Explorer)`가 순위권에서 이탈했다.
이번 주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1주 단위로 게임들이 교체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난주 3위를 차지했던 `몬몬몬 포 카카오`만이 2위로 1계단 상승했다. 게임 앱은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있었다. 먼저 무료 게임 부문에서 지난 몇 주간 1위를 기록하고 지난주 무료 앱 전체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던 `돌아온 액션퍼즐 패밀리`가 이번 주에는 9위로 하락했다. 신규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 포 카카오`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1위를 차지했다.
행복한 피아니스트 포 카카오는 CJ E&M 넷마블이 출시한 캐주얼 연주게임이다. 이용자가 피아노 건반 위로 떨어지는 노트를 보고 위치와 타이밍을 맞춰 해당 건반을 누르는 방식으로 연주가 진행된다.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가 10단계로 세분화돼 있다. 연주곡들은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번 주 4위를 차지한 방탕엔터테인먼트의 `신이 나를 만들 때`는 그림 장난 앱으로 자신의 이름을 넣으면 똑똑함, 멍청함, 못생김, 공주병 등 신이 자신을 만들 때 넣었던 몇 가지 특성들을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해준다.
5위를 기록한 `제노니아 온라인 포 카카오`는 게임빌의 대표 타이틀인 `제노니아`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시리즈 최초로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으로 출시돼 주목을 받으며 출시 1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노니아` 시리즈의 박진감있는 액션에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 게임으로서의 요소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6위에 오른 `좀비가 세상을 지배한다 포 카카오`는 조이시티가 출시한 좀비를 소재로 한 러닝게임으로 좀비가 도망가는 인간을 감염시키면서 3D 종대로 전진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다.
자료:구글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