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첫 번째 열쇠는 디자인이다. 새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창업부터 상품화, 해외진출까지 토털 디자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센터가 설립, 운영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29일 중소기업 디자인혁신·K디자인의 확산 등 디자인산업을 고도화하고 정부 정책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술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디자인을 활용한 혁신이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견·중소기업의 중요한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이 12% 수준으로 디자인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영국의 33%, 프랑스의 36%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견·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혁신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토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디자인혁신 지원단`을 신설했다. 대전에 `디자인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를 위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디자인 예비창업자, 창업초기 기업에 사업화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경영지원 등을 돕는 디자인 전문 창업보육센터인 `디자인 비즈니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디자인 기업과 생산기업을 연계해 상품화를 돕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 및 정보를 지원한다. 진행 중인 중소·중견기업과 디자인 인력 간 현장 중심 맞춤형 인력 매칭 사업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특허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개발을 지원하는 `특허기술 사업화촉진 디자인기술 융합개발(가칭)` 등 신규 사업의 추진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기존 수출기업의 디자인역량을 키워주는 `수출역량 강화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해주는 `공동연구 개발사업` 등도 추진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융합디자인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통해 K디자인 체계적으로 육성·확산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체계적으로 `디자인박물관` 설립과 `디자인실명제` 추진을 통해 디자인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