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해외 10대 뉴스]왕년의 1등 노키아 팔렸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을 강타한 최대 뉴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인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휘청이던 `피처폰 시대의 왕자` 노키아는 오랜 부진 끝에 MS의 품에 안겼다. 역시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던 소프트웨어의 강자 MS는 윈도 운용체계(OS)의 모바일 확산을 위해 노키아 모바일 사업부 인수라는 결정을 내렸다. MS가 노키아 인수에 투자한 돈은 54억5000만유로(약 7조865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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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엘롭 노키아 CEO(왼쪽)가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인수안에 합의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완전히 밀린 MS는 부진을 만회하고자 하드웨어 직접 제조를 택했다. 애플처럼 OS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개발해 반전을 노린다. 윈도 기반 노키아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일정 부분 성공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망도 나쁘지 않다. MS는 올해 윈도폰 점유율을 5%로 끌어올리며 최소한의 경쟁 기반을 마련했다. MS는 노키아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만들고 막대한 자금 지원으로 윈도폰 제조사를 늘릴 방침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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