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 대화면과 빠른 출시는 삼성 경쟁 우위 목적
애플이 내년 5월 5인치(12.7㎝) 화면의 `아이폰6`를 출시한다고 애플 인사이더와 주요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매년 9월~10월경 신제품을 발표하던 관행보다 4개월가량 빠른 시점이다.

애플이 갤럭시S4와 같은 5인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삼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삼성은 5인치 이상 패블릿폰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다.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더 큰 화면을 갖춘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예측이 이어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폰6는 대만 반도체 제조사 TSMC가 20나노 공정으로 개발한 프로세서, 내구성이 뛰어난 풀 HD 사파이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애플은 아이폰6에 쓸 사파이어 디스플레이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최근 생산업체에 5억7800만달러(약 6100억원)를 투자했다.
10월에는 12.9인치(약 32.8㎝) 태블릿PC `아이패드 맥스`도 선보인다. 북미 교육 시장이 타깃으로 대만 PC 제조사 콴타컴퓨터가 만든다. 아이패드 맥스는 통합 키보드와 배터리를 갖춘 새로운 케이스를 추가하면 노트북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콘텐츠 제작 기능이 필요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주 고객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