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소기업 정책 자금 융자신청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직접 방문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과 불시 시청마감 등의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새해 1월 2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도입 초기 이용자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3~4월경 전용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넷 이용이 미숙하거나 온라인 신청을 모르고 내방한 경우 등을 대비해 당분간 중진공 직원이 온라인 신청을 대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온라인 신청금액이 지역본(지)부 접수계획 금액에 미달한 경우에 한해 직원이 신청을 대행, 접수하기 때문에 온라인 직접 신청이 유리하다.
온라인신청 이용 절차는 중진공 홈페이지 회원가입·로그인, 융자지원 제한대상 여부 자가점검, 기업의 기본정보와 자금신청 내용 입력(신청서 파일 첨부), 상담희망일 등록(기지원 기업 등 생략)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신청이 완료되면 희망하는 일시에 중진공 지역본(지)부 직원과 상담 후 실태조사를 통한 기업평가가 진행된다.
접수 시기는 자금별 수요분산을 통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이원화했다. 창업기업 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 3종은 매월 1일부터, 그 외 소공인특화자금 등 6종은 매월 11일부터 신청 받을 계획이다. 월별 신청마감은 중진공 지역본(지)부별로 신청금액이 접수계획금액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마감하게 된다.
모든 자금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지만 사업전환자금, 협동화자금, 재창업자금, 청년전용창업자금 등 별도의 절차(사업계획승인 등)가 필요한 일부 자금은 사전에 중진공 직원과 상담 또는 승인을 얻은 이후에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중진공 최천세 기업금융처장은 “온라인 신청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청현황도 바로바로 집계돼 실시간으로 마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상담요청일 지정으로 예정된 시간에 상담할 수 있어 기업 일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14년 자금별 접수시기 운영계획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