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벤처창업의 강점은 교육·여행 등의 아이디어 사업화에서도 나타난다. 창업자들은 이 같은 여성만의 강점을 살린 아이디어와 함께 대부분 전문직 종사 경험을 살려 실제 생활의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13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중에도 이런 기업들이 다수다. 먼저 교육 관련 창업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에듀하하(대표 장문정)는 교육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다. 직접 만들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DIY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한다. 유·초등용 팝업 영어 교제나 교구, 영업게임 교재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영어체험을 제공한다. 또 초·중등용 경제활동 시뮬레이션 교규로 경제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문화관광 홍보용 팝업카드로 한국 홍보대사로 키워내기도 한다. 수익금의 10%는 학교 폭력방지사업에 사용한다.
슈니북스(대표 송수윤)는 창작자 기반 스마트 콘텐츠 앱북 회사다.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서 판매하는 중소 규모의 스튜디오를 지향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즐기고 녹음할 수 있는 영어 앱북 `고고싱-크리스마스 캐럴&카드` 등을 선보였다. 프린(대표 윤미정)은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실시간 단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비즈니즈메일 등 소량이지만 중요한 문서를 간편하게 번역할 수 있다. 고객이 소량, 단문 번역 문서를 프린 웹이나 앱을 통해 의뢰하면 이를 해당 분야 전문가 풀에 연결, 번역한다. 200∼400자 메일은 15∼30분 이내, 단문은 5분 이내 완료된다.
외국어를 가지고 직접 사업에 나선 창업자 뿐 아니라 외국인이나 외국 여행 등을 직접 판매하는 사업 아이디어도 있다. JL컴퍼니(대표 임명희)는 글로벌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국내 여행객 유치 웹·앱을 개발했다. 한국방문을 위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해외고객들의 문제를 웹이나 앱을 통해 즉각적으로 해결해준다. 또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나 해외기업과 제휴,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융합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야나(대표 조연아)는 개별 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 옵션마켓을 지향한다. 세계 다양한 여행아이템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내 유일의 다국적 투어 플랫폼 사이트다. 야나를 통해 여행객은 다양한 여행아이템을 찾아 즐길 수 있고 판매자(실질 투어제공자)는 프로필을 공개해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