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한국은 새로운 모바일 광고의 떠오르는 시장입니다.”
우에노 마사히로 크리테오 아태지역 대표가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터넷 사용자의 사이트 방문 경로 등을 분석해 적절한 추천 상품 광고를 보여주는 `리타기팅` 광고를 모바일 시장에도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우에노 대표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실제 구매나 앱 내려받기로 이어지도록 돕는 디스플레이 광고 기술을 모바일 분야에도 적용했다”며 “스마트폰 보급률과 활용도가 높은 한국은 핵심 전략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한번 효과가 입증되면 확산이 빠른 특성이 있어 더욱 놓쳐선 안 될 시장이다.
크리테오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효과를 높이는 `리타기팅` 광고 분야 대표 기업이다. 사용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본 상품을 분석, 해당 상품 광고를 다른 뉴스 사이트에 갔을 때도 보여주는 방식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이다.
우에노 대표는 “브랜드 노출이 쉬운 디스플레이 광고의 장점을 살리면서 검색 광고처럼 효율성도 높인 방식”이라며 “방대한 데이터와 상품 정보 등을 분석해 적절한 추천 상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포털·언론사 등 대형 매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이런 기법을 모바일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출시, 한국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76%에 이르고 대화면 기기가 많이 보급된 한국은 모바일 광고 혁신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우에노 대표는 “한국은 화면이 큰 고성능 스마트 기기를 많이 사용해 PC 광고 효과를 모바일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며 “한국 시장에 맞춰 크기를 키운 특별한 배너 광고도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가격 결정을 위한 경매 시스템이나 최적화 엔진도 모바일 엔진에서 그대로 사용한다.
모바일 앱 관련 광고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우에노 대표는 “모바일 앱 내려받기 현황과 이후 사용 행태, 수익성 등을 분석하는 애드X트래킹이란 회사도 최근 인수했다”며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한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테오는 2005년 프랑스에 설립된 온라인 광고업체다. 디스플레이 광고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하루 평균 10억건 이상의 광고를 노출한다. 아시아 지역 5개국을 비롯해 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