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트 클럽 수출 지원사업 성과 `쏠쏠`

정부의 수출 멘토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트클럽 ACE(회장 우병서)는 엑스포트클럽 운영사간 정보교류와 협력 등을 통해 올해 다수의 신규 수출기업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엑스포트클럽은 중소기업청이 신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각 지역별로 수출 성공기업과 초기기업 간 정보와 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킹 클럽이다. 서울 지역도 ICT, 섬유 등 44개사로 구성된 `엑스포트클럽 ACE`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돼 정부 지원과 자체 경비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컴버스테크(대표 이돈원)는 엑스포트클럽에서 중기청의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알고 신청해 온라인 홍보 동영상 지원 등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55만달러 수출에 성공했다. 이 성과로 올 하반기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엠로(대표 송재민)는 그동안 중국에 간접 수출하던 기업간 구매협력 솔루션을 직수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전체 직접 수출액도 작년 46만달러에서 올해 200만달러로 늘었다.

제이웨이브(대표 이정호)도 엑스포트클럽을 통해 중진공의 러시아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지난 11월 러시아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코시계(대표 고영곤)도 제1회 해외시장진출 멘토링데이에서 멘토로 만난 더게이트테크놀로지의 터치 스크린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시계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우병서 회장은 “엑스포트클럽 ACE 회원 중에서만 올해 5개 기업이 신규 수출에 성공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무역보험공사의 단체보험 가입 등 대금회수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 중국, 미얀마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직접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트클럽은 언제든지 간단한 가입 신청처 한 장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트클럽 ACE 사무국(02-2029-6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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