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디스플레이협회장·학회장 모두 맡는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내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을 모두 맡을 전망이다. 이번 삼성그룹 인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관련 협회·단체 수장직도 연쇄 이동이 불가피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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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1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은 현재 수석부회장인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수행한다.

내년부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임기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1년간 학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박 사장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에 선임된 것은 2년여 전이다. 차기 회장에 선출된 사람이 수석부회장을 맡는다는 원칙에 따라 현재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이 협회장직을 수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협회장직도 겸임하게 됐다.

김기남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도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전임 조수인 삼성전자 사장의 임기를 이어받아 후임 협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임기 3년 중 조 사장과 김 사장이 각각 1년씩의 임기를 마쳤으며, 남은 임기 1년은 박 사장이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협회장은 내년 초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학회장 재선출도 고려된 바 있으나 협회장과 학회장을 동시에 맡는 것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원래 계획대로 진행키로 했다”며 “협회 또한 잔여 임기는 후임자가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어서 협회장과 학회장을 동시에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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