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중국과) 통상, 환경 등 분야별 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세일즈 외교 성과 극대화를 위해 “중장기적 시계를 가지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세일즈 외교 전략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내 열릴 제12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계획을 설명하며 “(중국과) 큰 틀의 거시경제 공조와 함께 투자 활성화, 창조경제, 도시,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통상, 환경 등 분야별 협의체가 활성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있었던 `제1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결과와 향후 대응 계획도 밝혔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는 모든 국가가 2015년 중에 202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제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감축 공약 설정을 위한 정책적·기술적·사회적 준비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시할 계획”이라며 “녹색기후기금(GCF)의 성공적 운영과 재원 조성을 위해 바람직한 사업모델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QE)를 축소한 것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자본유출입 압력 등 금융·외환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경제의 양호한 기초체력을 감안할 때 부정적인 영향의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 무역규모가 3년 연속 1조달러를 넘고 수출액과 무역수지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편익을 증대하는 성과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