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훌루가 올해 매출 10억달러(약 1조60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CNN머니가 19일 보도했다. 지난해 매출 6억9500만달러(약 7400억원)에서 약 44% 성장했다. 2008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훌루 매출 성장은 유료 가입 서비스인 훌루 플러스 가입자가 늘어난 덕분이다. 2011년 150만명, 2012년 300만명에 이어 올해 500만명을 돌파했다. 마이크 홉킨스 훌루 최고경영자(CEO)는 “6년 만에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그가 CEO 자리에 오르며 `올해는 훌루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고 밝힌 것이 현실로 입증됐다.
훌루는 월트디즈니와 21세기폭스, NBC유니버셜이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488개의 콘텐츠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수만여 TV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던 패밀리`, `패밀리 가이`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 때 매각설이 나돌았지만 세 회사는 지난 7월 훌루 재도약을 위해 7억5000만달러(약8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