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코리아는 오픈플로 1.3.3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콘트롤러 `OBelle`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이 오픈플로 1.3.3 SDN 상용 콘트롤러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플로 1.3.3은 국제 SDN 그룹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가 만드는 오픈플로우(Openflow)표준 프로토콜이다. 네트워크 디바이스와 콘트롤러 사이에서 SDN을 안전하게 구현한다.
아토리서치코리아는 OBelle에서 `미터(Meter)`라는 QoS 기술을 추가했다. 다중 콘트롤러 환경 대응 등 기업용 네트워크를 위한 필수 기술도 적용했다.
아토리서치코리아는 KAIST와 산학협력을 통해 OBelle 개발을 완료했다. 신승원 KAIST 정보대학원 교수는 “기존 SDN 콘트롤러는 대부분 오픈플로 기능만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며 “OBelle 네트워크 운영, 관리와 같은 중요한 업무를 위해 안정성, 고성능, 보안성 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아토리서치코리아는 OBelle에 이어 내년 1월 오픈플로 기반 SDN 솔루션 `OBelle Archon`과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에 침입감지기술(IDS)·DPI(Deep Packet Inspection) 등 보안 기술이 접목된 소프트웨어 스위치 `OBelle vSwitch`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코리아 사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OBelle로 기업과 통신 업체에 진보된 네트워크 관리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