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서비스 `INVITE` 해외 론칭…한국판 챗룰넷 도전

이성과 만남을 테마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INVITE(인바이트)`가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바이트 커뮤니케이션은 12일 INVITE의 해외 론칭을 발표했다.

INVITE는 지난 7월에 iOS, 10월에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각각 국내에 오픈베타서비스하면서, 그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반영했다.

INVITE는 이성하고만 소통할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SNS다.

이성을 주제로 한다는 점에서는 얼핏 국내에서 한창 유행중인 소셜데이팅과 비슷해 보이지만,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처럼 일상의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 등을 포스팅하고 친구를 맺고 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SNS의 형식을 갖췄다. 또 한 두 장의 사진만 보고 전화번호를 건네고 즉흥적인 만남을 갖게 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와는 목적과 방식이 확연히 구별되는 서비스다. 오직 이성친구들과의 소통이라는 뚜렷한 목적성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SNS와도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다는 평가다.

인바이트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INVITE가 글로벌 SNS와 소셜데이팅의 새로운 스트림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세계적으로 수많은 SNS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소셜데이팅 역시 전 세계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화가 될 만큼 많은 서비스들이 유행하고 있다. 이렇게 이미 형성된 시장에 진출하면서도 INVITE(인바이트)가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INVITE만이 가지는 차별성에 있다. 소통의 본질적인 대상과 방식에서 INVITE는 다른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구글이 2010년 발표한 전 세계 급상승 검색어의 톱10중 1위는 소셜데이팅 사이트 `챗룰렛`이었다. 그 해 2위는 `아이패드`였고, 3위는 미국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 그리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INVITE 관계자는 “`챗룰렛`이 검색어 1위를 한 배경에 있는는 사람의 본성에 주목했다”며 “`스마트폰`과 `SNS`라는 워딩으로 모든 언론이 도배하고, 사람들은 너나없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담론 속에 빠져 있었지만, 정작 사람들의 속마음은 미지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더 들떠 있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성과의 만남을 그리워하고 자신의 짝을 찾고자 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이자 사람들의 보편적인 욕망이라는 것이다.

INVITE는 기존 SNS가 사람들의 관계를 확장시키되, 본연의 관심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하는 문제점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만 보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즉흥적인 만남이나, 외모와 스펙으로만 즉흥적으로 소개하는 대부분의 소셜데이팅서비스와 지향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INVITE는 블로그타입의 홈에서 포스팅을 통해 이성과 소통하면서, 미지의 이성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상대의 기호와 취미 성격 지적수준, 유머와 위트 센스 등을 시간을 두고 서로가 알아가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친해질 수 있게 하는 세계 유일의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인바이트커뮤니케이션은 20일부터 미국, 캐나다의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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