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허청장 대행에 중국계 구글 출신 임명

미국 특허청(USPTO) 청장 직무대행에 구글 출신의 중국계 여성이 임명됐다고 12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현재 특허청 실리콘밸리 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미셸 K. 리 국장을 지적재산권 담당 부차관 겸 특허청 부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리 국장은 내년 1월 13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청장이 공식 임명될 때까지 직무대행직을 맡는다.

리 국장은 스탠퍼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했다. 실리콘밸리 로펌과 HP에서 근무한 뒤 구글에서 특허담당 업무를 총괄했다. 부모 모두 중국인으로 리 국장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프리츠커 장관은 “리 국장은 지적재산 관리시스템 강화에 적합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특허청과 상무부의 커다란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특허청은 데이비드 카포스 전 청장이 지난 2월 사임한 이후 테레사 스타넥 레아 청장이 대행직을 맡았으나 최근 물러났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