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사우디와 스마트원자로 제공 등 협력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의 킹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KACARE)과 원자력 기술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구원은 사우디 국가원자력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자체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의 사우디 도입 타당성 등을 조사한다.

사우디는 리야드 외곽 인근에 60㎢ 규모의 원자력 및 신새쟁에너지 종합단지를 구축하고 20MW급 연구용 원자로를 포함한 국가원자력연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관 운영과 비즈니스 모델, R&D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또 스마트 도입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KACARE와 부지 선정, 환경 영향성 평가, 경제성 평가 등을 공동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공 한국원자력연구원 국제협력팀장은 “사우디는 우리 연구원의 핵연료 국산화와 한국표준형 원전 개발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사우디는 국토의 90% 이상이 사막지대여서 스마트원자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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